사진=한그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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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그루가 뒤늦게 '선재 앓이'에 빠졌다.

한그루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녹화중 먹었던, 비빔면 속 변우석님은 나의 눈을 떼지못하게 만들었다 🍜"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한그루는 대기실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모습. 특히 해당 라면 브랜드의 모델이 배우 변우석인데, 한그루는 컵라면에 새겨진 변우석에 홀린 듯 '선재 앓이'를 고백했다.

한편 한그루는 2015년 11월, 9살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2017년 3월 8일 쌍둥이 자녀를 얻었다. 그러나 결혼 7년 만인 2022년 파경을 맞았고 쌍둥이 양육권은 한그루가 갖게 됐다.

그는 오는 12월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출연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작품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그루는 극 중 생활력, 책임감 가득 열혈 처녀가장 구하나 역을 맡았다. 그녀는 희생의 아이콘에서 자신이 가짜 딸로 이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복수의 화신으로 다시 태어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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