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황소윤은 "큐브에서 전소연이 차지하는 영역이 많았던 것 같다. 그것을 떠나기로 한 결심이"라며 조심스레 재계약 관련 이슈를 언급했다. 전소연은 "저요? 저 안 떠나는데. 논의 중인데"라며 재계약 불발설에 선을 그었다. 그는 "아직 모르겠다. 잘 논의 중이다"라고 재차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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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은 '계약 종료' 폭탄 개사 퍼포먼스도 언급했다. 그는 "거짓말을 적은 것도 아니고, 사실 이슈가 될지 몰랐다"면서 "그 무대는 자기 얘기를 하는 무대였다. 그러다 보니까 '나 요즘 뭐 하고 살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 '나 이제 계약 끝나지? 그러면 계약 종료' 이렇게 된 거다. 저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슈가 돼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황소윤이 "아이돌에게는 계약과 관련된 일들이 굉장히 민감한 이야기지 않나"라고 말하자 전소연은 "사실 연예인이라는 게 7년 계약하면 계약도 종료되고 우리 다 프리랜서처럼 종료가 있고 시작이 있는 거니까 그렇게 큰 일이라고 생각 안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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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은 큐브 재계약 문제와는 별개로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함께할 미래를 언급 중이다. 그는 콘서트 말미 소감을 밝히며 "저희 아이들이 다양한 일이 많았는데 꿋꿋하게 7년 동안 다 같이 온 것 같아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 랩 가사는 재미로 썼다. 우리 멤버들 항상 친하게 오래오래 가서 너무 좋다. 저희 평생 함께할 거니까 네버랜드(팬덤명) 아무 걱정 말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에서는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계약 종료니 회사니 알아서 할 거래도, 내가 그딴 거 영향받았음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어"라며 재계약 관련 이슈를 다시 한번 언급했다. 더불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아이들 이퀄 영원. 쓸데없어 그딴 걱정"이라며 (여자)아이들의 미래를 약속했다. 이후 팀 회식에 전소연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그룹 공식 SNS에 전소연을 비롯한 멤버들이 식사 중인 모습이 올라오며 논란은 일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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