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영상에서 케이윌은 백지영을 ‘아는 형수’로 초대, 만남과 동시에 논란의 명품백을 언급하며 친밀도를 증명했다. 백지영은 “내가 여기에 온 몇 번째 여자냐”, “누구랑 여기서 뭐 해 먹냐” 등 마라맛 토크로 케이윌을 당황하게 했고, 이에 케이윌은 백지영의 과거를 언급하며 “완전 새사람이 됐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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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은 더 깊숙하게 백지영의 결혼 생활과 마인드에 대해 알아갔다. 백지영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부부는 언제나 하나, 같은 편이라는 혼인 서약을 마음 깊이 새겼다. 다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가능성의 여지를 단 0.1%도 둔 적 없다. 어느 정도로 싸워도 절대 헤어지지 않을 거란 다짐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케이윌은 “지인들이 (결혼) 부담 갖지 말라고 하면 결혼 자체는 예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가볍게 마음을 먹게 되는 것 같고, 연애는 예전보다 무거운 마음이 담기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케이윌은 백지영의 딸 육아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딸이 비·김태희 부부의 딸과 같은 반이라는 백지영은 운동회 당시를 회상하며 “줄다리기를 하는데 정석원과 비를 맨 앞에 내세웠더라. 거의 분위기가 ‘오징어 게임’ 수준이었다”고 언급해 흥미를 유발했고,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육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케이윌은 자신의 어릴 때를 돌아보며 “부모님이 됐건 선생님이 됐건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나를 납득시키지 못하는 상황들을 힘들어했다. 그래서 정말 많이 싸웠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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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케이윌은 오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부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2024 케이윌 콘서트 ‘올 더 웨이(All The Way)’를 개최한다. 더불어 케이윌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다채로운 재미를 전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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