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블러디 러브'에 도전하는 최진혁은 "뮤지컬은 처음이라 많이 걱정했었다. 연습하다 보니 무대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연기하며 노래하는 신선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 도전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털어놓았다. 이어 불멸의 삶을 살아가는 드라큘라 역할에 대해 "2013년도에 방영한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맡았던 '구월령'이라는 역할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더 끌렸다. 또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배우분들과 연출가님이 워낙 잘해주셔서 역할에 잘 몰입하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어느덧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최진혁은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는 걸 실감하고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최진혁은 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겸손'을 꼽았다. 그는 "여러 경험을 하며 지나오면서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또 세월이 흐르고 모든 게 변해도 꼭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이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ADVERTISEMENT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