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또한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를 연출한 김규태 감독과 '화랑' 등을 연출한 박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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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는 결혼하고 지독히 외로워진 남자 한정원 역으로 분한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불안과 외로움에 잠식되어 살아가는 음악 프로듀서다. 전 아내 이서연에 의해 마음에 내키지도 않는 기간제 결혼을 한다.
서현진은 결혼 때문에 혼자가 되어버린 여자 노인지 역을 맡았다. 결혼이 역겹다고 생각하면서도 결혼을 직업으로 선택한 그녀는 기간제 결혼 매칭 회사 NM(New Marriage) 소속으로 다섯 번째 남편 한정원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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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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