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에 들어간 김해일, 구대영(김성균 분), 구자영(김형서 분)은 "정우열이 어딨냐"고 물었고,열빙어의 신호로 김해일 일행은 몸싸움을 벌였다. 치열한 결투 끝에 김해일, 구대영, 구자영은 미약을 확보했다. 하지만 열빙어를 놓쳐버린 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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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일은 채도우(서범준 분)의 전화를 받고 송 할머니(변중희 분)를 찾아갔다. 송 할머니는 의식이 없이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운 채로 세상을 떠났다. 김해일이 "부검을 안하냐"고 묻자 형사는 "타살 흔적도 없고 노인들 사망 이유는 거의 다 독거다"라며 부검을 진행 안 한다고 얘기했다. 채도우가 스스로를 책망하자 김해일은 "너무 자책하지 마. 넌 어르신께 최선을 다했다. 위로 기도는 네가 드려"며 다독였다.

김해일은 "어떻게 쇼크가 왔는지는 알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할머니 몸에서 휘발유 냄새가 났다. 무슨 냄새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과자 공장 냄새는 아니다. 그리고 손톱에도 잿빛의 무언가가 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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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선은 김해일을 만나서 "근데 폐부두에 있는 배는 어떻게 됐냐. 서울청 마약팀까지 왔는데 못 털었던데"고 질문했고, 김해일은 "좋은 건 약팔이들이랑 우리가 같은 편이 돼서 그 안에 침투하는 건데 얼굴 커버하기에는 얼굴이 너무 팔렸지"고 언더커버 작전을 우려했다.
극의 말미에는 우마 성당에 불이 났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김홍식이 "지옥 맛보기입니다. 신부님"고 얘기해 극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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