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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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지현은 "(노출 영화 혹은 19금 영화를) 신인들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알려진 상태에서 해서 오히려 더 좋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분이 보실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 내게 왔어도 선택했을 것 같다. 덜 유명했더라도, 더 많이 유명했더라도 했을 것이다. 작품과 캐릭터가 욕심났다. 스스로 내가 유명하다는 생각도 안들지만... 유명하면 더 많이 봐주시니까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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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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