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2025 뱀의 해' 맞아 '뱀 캐릭터' 나온다…"최초 파충류 캐릭터"
디즈니가 내년 '뱀의 해'를 맞아 파충류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20일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 아태지역(APAC)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 스타와 함께 2025 - 2026년에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개최했다.

20~21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디즈니는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소개한다. 전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공개를 비롯해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를 소개하며 미국과 아태지역의 정상급 글로벌 스타들 또한 함께한다.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아태지역 12개국 500여 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디즈니는 내년 11월 '주토피아2'를 선보인다. '주토피아2'는 경찰관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가 주토피아에 나타나 포유류들이 사는 도시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의문의 파충류를 쫓게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디즈니는 내년 뱀의 해를 맞아 뱀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디즈니 측은 "디즈니 최초의 파충류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개최 첫날인 20일에는 디즈니,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디즈니 산하 스튜디오들의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라인업을 소개하며 독보적인 창의성과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싱가포르=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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