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 6천에 회생 절차 중인데 '생활고'…"전 남편에게 벗어나고파"('고딩엄빠5')
대출금 6천에 회생 절차 중인데 '생활고'…"전 남편에게 벗어나고파"('고딩엄빠5')
대출금 6천에 회생 절차 중인데 '생활고'…"전 남편에게 벗어나고파"('고딩엄빠5')
대출금 6천에 회생 절차 중인데 '생활고'…"전 남편에게 벗어나고파"('고딩엄빠5')
대출금 6천에 회생 절차 중인데 '생활고'…"전 남편에게 벗어나고파"('고딩엄빠5')
사진제공=MBN '고딩엄빠5'
사진제공=MBN '고딩엄빠5'
'고딩엄빠5'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이성은이 고금리 굴레에 갇힌 답답한 현실을 털어놓는다.

20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22회에서는 21세에 엄마가 된 이성은이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음에도 여전히 생활이 어려운 데다, 전 남편에게 양육비도 못 받고 있다"며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성은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중학생 때 청소년 쉼터를 스스로 찾아갔다"며 가정불화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한다. 이어 "친구의 소개로 만난 남자와 교제 2주 만에 동거, 한 달 만에 임신을 했지만 외도를 일삼아 헤어지게 됐다"고 싱글맘이 된 사연을 전한다.

이성은은 네 살 아들과 살고 있는 집을 공개한다. '효자 꿈나무'인 이성은의 아들은 혼자서 씻고, 집안 청소에 이불 정리까지 하면서 엄마를 도우려 해 놀라움을 안긴다. 하지만 아빠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 이성은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에 대해 이성은은 "전 남편이 아이와 잘 놀아줘서 아이가 아빠를 계속 보고 싶어 하는 것 같다"며 "특히 현재 집이 전 남편과 살던 곳이라 (아이를 위해서) 좀 더 좋은 환경으로 이사를 가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낸다.

하지만 이사를 위해서는 보증금 100만 원에 이사비용 150만원이 필요한 상황. 현재 이성은은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어서 추가 대출이 힘든 상황이라고. 이성은은 "과거 전남편과 살 때, 생활비가 부족해 5000만 원을 대출받았다. 이를 갚지 못해 개인회생 절차를 밟았고 현재 매월 58만 원을 상환하고 있다. 여기에 1100만 원을 두 곳에서 추가로 대출 받아서 이자 내기도 빠듯하다. (이사를 위해) 추가 대출 심사를 넣어놨지만 힘들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고금리의 굴레에 갇혀 빠져나가기 힘든 이성은의 현실에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은 "이사를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너무 막막하네"라며 뒷목을 잡는다.

더욱이 이성은은 "전남편에게 양육비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 우울증 약 때문에 벌어진 전남편과의 충격적인 사건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든다. "전남편에게 (그 사건으로 인해) 고소를 당해, 양육비를 청구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제가) 썼다고 하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토로하는 것. 과연 이성은이 생활고와 양육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전남편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끊어내고 아이를 위해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1세에 엄마가 된 이성은의 사연과 고민, 솔루션은 20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2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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