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성은은 재연드라마를 통해 "중학생 때 청소년 쉼터를 스스로 찾아갔다"며 가정불화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한다. 이어 "친구의 소개로 만난 남자와 교제 2주 만에 동거, 한 달 만에 임신을 했지만 외도를 일삼아 헤어지게 됐다"고 싱글맘이 된 사연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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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사를 위해서는 보증금 100만 원에 이사비용 150만원이 필요한 상황. 현재 이성은은 개인회생 절차를 밟고 있어서 추가 대출이 힘든 상황이라고. 이성은은 "과거 전남편과 살 때, 생활비가 부족해 5000만 원을 대출받았다. 이를 갚지 못해 개인회생 절차를 밟았고 현재 매월 58만 원을 상환하고 있다. 여기에 1100만 원을 두 곳에서 추가로 대출 받아서 이자 내기도 빠듯하다. (이사를 위해) 추가 대출 심사를 넣어놨지만 힘들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고금리의 굴레에 갇혀 빠져나가기 힘든 이성은의 현실에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은 "이사를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너무 막막하네"라며 뒷목을 잡는다.
더욱이 이성은은 "전남편에게 양육비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 우울증 약 때문에 벌어진 전남편과의 충격적인 사건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든다. "전남편에게 (그 사건으로 인해) 고소를 당해, 양육비를 청구하지 않겠다는 합의서를 (제가) 썼다고 하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고 토로하는 것. 과연 이성은이 생활고와 양육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그리고 전남편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끊어내고 아이를 위해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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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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