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승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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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기가 4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20일 "이런 거 처음 해 봄"이라고 적고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With'(위드)를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20주년 기념 앨범의 무드 샘플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앞서 이승기는 "이제 다시 시작이다. 행복하다"라며 커밍순 포스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빅플래닛메이드(이하 BPM) 공지에 따르면 이승기는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With'를 발표한다. 2020년 12월 발표한 정규 7집 앨범 'The Project'(더 프로젝트)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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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이승기의 데뷔 20주년 앨범은 지난 20년간의 자취를 되짚어보고 기념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새 여정에 대한 비전과 기대를 함께 담아냈다. 앨범명인 'With'는 현재의 이승기가 있기까지 함께했던 동료 뮤지션들과 다시 한번 뭉쳐 함께 작업한 앨범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승기는 절친인 작곡가 MC몽이 이끄는 원헌드레드 산하 BPM을 통해 처음으로 이번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전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중인 이승기는 새롭게 둥지를 튼 BPM의 서포트에 감동한 듯 "이런 거 처음 해 봄"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승기는 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에 출연하고 있다. 오는 12월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을 통해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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