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입성기와 현망진창 로맨스 재개발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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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포스터는 귀욤뽀짝 수트 차림의 아역 배우 윤하빈과 러블리한 핑크빛 드레스를 입은 전소민의 수상한 모자(母子) 투샷이 담겼다. "내가 애엄마?!"라며 현타에 빠진 전소민의 넋나간 표정과 달리 그런 그녀를 "Mommy~"라고 부르며 손에 반지를 끼워주는 윤하빈의 능청스럽고도 사랑스러운 매력은 '현망진창 육아 코미디'라는 이색 카피와 함께 윤하빈이 전소민에게 혹덩이가 될지 복덩이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포스터의 배경에는 실연을 상징하는 깨진 하트와 결혼을 상징하는 반지 모양이 포착돼 '기존세' 신도시맘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위장 유부녀 겸 육아맘으로 꿋꿋하게 살아가는 지송이의 고군분투와 로맨스 재개발이 선사할 유쾌한 대리 설렘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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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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