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껴리즘' MC 박세미가 "육아 스트레스에는 '사랑과 전쟁'처럼 도파민 터지는 예능이 즉효!"라는 한 30대 엄마의 말에 폭풍 공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11일 유튜브 채널 '웃음 최고가 매입'에서 공개된 웹예능 '알껴리즘' 3회에서는 박세미가 모처럼 자신의 히트 캐릭터인 '서준맘'에 빙의해 신도시 엄마, 아빠들의 유튜브 알고리즘 분석을 위해 길거리 인터뷰에 나선 모습이 펼쳐졌다.
'서준맘'으로 변신한 박세미는 김포에 등장해 "오늘은 신도시 엄마, 아빠들의 알고리즘을 파헤쳐 보려고 한다"며 길거리 인터뷰에 돌입했다. 딸을 안고 있는 젊은 엄마를 만난 박세미는 "요즘 아기 엄마들의 알고리즘이 궁금해서 나왔다. 혹시 유튜브 알고리즘을 보여주실 수 있냐?"고 요청했다. 젊은 엄마는 "아이 둘을 연년생으로 키우다보니 휴대폰을 볼 시간이 없다. 대부분 (내 휴대폰을) 아이들이 본다"고 밝힌 뒤, 자신의 휴대폰 속 유튜브 알고리즘을 공개했다. 실제로 유튜브에는 '핑크퐁'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만 가득 차 있었다. 박세미는 "엄마 폰이 아니고 아이 폰이네"라고 인정하면서 "한 번 안아드려야겠다. 오늘이 선물 같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뒤이어 박세미는 9개월 된 딸과 나들이에 나선 젊은 아빠와도 인터뷰를 했다. 박세미의 알고리즘 공개 요청에 젊은 아빠는 "요리가 취미"라고 밝힌 뒤, 자신의 휴대폰 속 유튜브를 보여줬다. 그의 유튜브 알고리즘은 백종원, 요리 레시피 등이었다. 그 뒤로도 다양한 이들을 인터뷰한 뒤 박세미는 젊은 엄빠들이 많이 있는 키즈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서 박세미는 쌍둥이 자녀를 돌보고 있는 한 엄마에게 다가가 인터뷰를 했다. 이 엄마는 "특별한 알고리즘은 없다"면서, '알뜰 주부의 정리 습관', '주부템', '공구', '집 정리' 등이 자신의 알고리즘 키워드임을 알렸다.
다음으로 "올해 34세이자, 두 아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젊은 엄마는 "'사랑과 전쟁' 같은 자극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본다"고 해 박세미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직후 박세미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직접 들여다봤는데, 도파민을 자극하는 '매운 맛' 콘텐츠들이 많이 떠 있었다. 젊은 엄마는 "이렇게 자극적인 것을 봐야지 육아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다"고 나름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세미는 "진짜로 자극적인 것 밖에 없네"라고 너스레를 떠는 한편, "육아 스트레스를 도파민 범벅 영상으로 푸셨구나"라고 폭풍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도 많은 이들을 인터뷰한 박세미는 '신도시 젊은 부부들의 알고리즘'에 대해 발로 뛴 총평을 내놨다. 박세미는 "젊은 엄마, 아빠들의 알고리즘은 운동, 육아, 브이로그, 다이어트, 축구 등으로 너무나 다양했다. 한 가지로 정리하기가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다만 "신생아를 키우는 엄마들의 경우는, 아이용 클래식 음악이나 핑크퐁 같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좋아하셨고, 아이들이 조금 더 큰 엄마들은 짧고, 자극적인 영상들을 즐겨보는 것 같았다"라고 좀 더 구체적으로 부연했다.
박세미의 '알고리즘 침투 프로젝트'인 웹예능 '알껴리즘'은 유튜브 채널 '웃음 최고가 매입'을 통해서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30분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11일 유튜브 채널 '웃음 최고가 매입'에서 공개된 웹예능 '알껴리즘' 3회에서는 박세미가 모처럼 자신의 히트 캐릭터인 '서준맘'에 빙의해 신도시 엄마, 아빠들의 유튜브 알고리즘 분석을 위해 길거리 인터뷰에 나선 모습이 펼쳐졌다.
'서준맘'으로 변신한 박세미는 김포에 등장해 "오늘은 신도시 엄마, 아빠들의 알고리즘을 파헤쳐 보려고 한다"며 길거리 인터뷰에 돌입했다. 딸을 안고 있는 젊은 엄마를 만난 박세미는 "요즘 아기 엄마들의 알고리즘이 궁금해서 나왔다. 혹시 유튜브 알고리즘을 보여주실 수 있냐?"고 요청했다. 젊은 엄마는 "아이 둘을 연년생으로 키우다보니 휴대폰을 볼 시간이 없다. 대부분 (내 휴대폰을) 아이들이 본다"고 밝힌 뒤, 자신의 휴대폰 속 유튜브 알고리즘을 공개했다. 실제로 유튜브에는 '핑크퐁'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만 가득 차 있었다. 박세미는 "엄마 폰이 아니고 아이 폰이네"라고 인정하면서 "한 번 안아드려야겠다. 오늘이 선물 같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뒤이어 박세미는 9개월 된 딸과 나들이에 나선 젊은 아빠와도 인터뷰를 했다. 박세미의 알고리즘 공개 요청에 젊은 아빠는 "요리가 취미"라고 밝힌 뒤, 자신의 휴대폰 속 유튜브를 보여줬다. 그의 유튜브 알고리즘은 백종원, 요리 레시피 등이었다. 그 뒤로도 다양한 이들을 인터뷰한 뒤 박세미는 젊은 엄빠들이 많이 있는 키즈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여기서 박세미는 쌍둥이 자녀를 돌보고 있는 한 엄마에게 다가가 인터뷰를 했다. 이 엄마는 "특별한 알고리즘은 없다"면서, '알뜰 주부의 정리 습관', '주부템', '공구', '집 정리' 등이 자신의 알고리즘 키워드임을 알렸다.
다음으로 "올해 34세이자, 두 아이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젊은 엄마는 "'사랑과 전쟁' 같은 자극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본다"고 해 박세미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직후 박세미는 유튜브 알고리즘을 직접 들여다봤는데, 도파민을 자극하는 '매운 맛' 콘텐츠들이 많이 떠 있었다. 젊은 엄마는 "이렇게 자극적인 것을 봐야지 육아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다"고 나름의 이유를 설명했다. 박세미는 "진짜로 자극적인 것 밖에 없네"라고 너스레를 떠는 한편, "육아 스트레스를 도파민 범벅 영상으로 푸셨구나"라고 폭풍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로도 많은 이들을 인터뷰한 박세미는 '신도시 젊은 부부들의 알고리즘'에 대해 발로 뛴 총평을 내놨다. 박세미는 "젊은 엄마, 아빠들의 알고리즘은 운동, 육아, 브이로그, 다이어트, 축구 등으로 너무나 다양했다. 한 가지로 정리하기가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다만 "신생아를 키우는 엄마들의 경우는, 아이용 클래식 음악이나 핑크퐁 같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좋아하셨고, 아이들이 조금 더 큰 엄마들은 짧고, 자극적인 영상들을 즐겨보는 것 같았다"라고 좀 더 구체적으로 부연했다.
박세미의 '알고리즘 침투 프로젝트'인 웹예능 '알껴리즘'은 유튜브 채널 '웃음 최고가 매입'을 통해서 매주 월요일 저녁 6시 30분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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