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혈사제2’ 1-2회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하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가운데, 김성균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빛났다. 구대영(김성균 분)은 본인을 ”겉모습은 널널한 복지부동 강력팀장이지만 정체는 김해일과 함께 불의와 싸우는 나이트 가이“라고 말하며 향후 안겨줄 통쾌한 재미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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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해당 사건이 대검 마약수사본부로 넘어가면서 더욱 수상함을 느낀 구대영과 김해일, 두 사람은 쏭삭과 함께 해당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구대영의 재치로 쏭삭의 딜리버리맨들은 수상한 행동을 보인 사람들의 사진을 수집, 결국 이를 통해 마약 판매상 제럴드를 찾게 되고 마약 유통책이 부산 불장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까지 알아내 이야기에 흥미를 더했다.
이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구대영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불타올랐다. 구대영은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부산으로 떠난 김해일을 뒤따르고자 푸바오로 깜짝 변신한 데 이어 한 달간의 휴가를 얻어내는 등 뜨거운 열의를 내비쳐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이후 펼쳐진 구대영과 김해일의 불꽃 공조는 불장어를 붙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마약수사대 구자영(김형서 분)의 의심을 피할 수는 없었다. 또 다른 궁지에 몰린 구대영이 이를 어떻게 돌파할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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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능청스러워지고 강력해진 구대영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이야기에 대한 몰입을 끌어올린 김성균. ‘열혈사제2’를 이끄는 주축으로서 든든한 존재감과 만능 케미력을 선보인 김성균이 앞으로 그려갈 더 많은 활약들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성균 주연 SBS ‘열혈사제2’ 3회는 오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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