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기즈 칸의 후예’처럼 멋지게 말타기를 마친 ‘독박즈’는 게르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러던 중, 현지인 가이드가 들어와 몽골식 손님 대접용 요리인 ‘허르헉’을 먹어보라고 권했다. 이에 ‘독박즈’는 게르 사장님이 직접 찐 ‘허르헉’을 먹으면서 ‘엄지 척’을 연발했다. 김준호는 “양 한 마리를 통째로 가져오신 것 같다”며 대만족했다. 뒤이어 몽골 전통주인 ‘아이락’을 먹으면서는 특유의 신맛에 몸을 부르르 떨어 반전 웃음을 유발했다. 푸짐한 식사 후, 이들은 젖병에 넣은 음료를 가장 빨리 마시는 독박 게임을 했다. 여기서 또 김준호가 ‘독박자’가 되어 하루만에 4독을 달성했다. ‘허르헉’ 비용을 내면서 김준호는 “나 지금 민감하니까 건드리지 마라”고 해 ‘독박즈’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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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가이드는 ‘독박놈즈’로 변신한 ‘독박즈’를 데리고 몽골 울란바토르의 유명한 로컬 맛집으로 향했다. 여기서 이들은 몽골식 만둣국과 찐만두, 소시지 등을 주문해 사막 투어 전 든든하게 배를 채웠다. 직후 ‘밥그릇 제로’ 게임을 해 식사비 내기를 했고, 이번에는 홍인규가 ‘독박자’가 되어 김준호를 안도시켰다. 다시 푸르공에 올라탄 ‘독박즈’는 비포장 도로를 갈려 차로 무려 7시간 거리에 있는 사막으로 떠났다. 이동 중 ‘독박즈’는 광활한 초원 한가운데서 푸르공을 세운 뒤, 그 위에 올라가 ‘인생샷’을 찍었다. 모두가 만족한 가운데 다시 푸르공을 타고 우여곡절 끝 사막에 도착한 ‘독박즈’는 몽골 사막에서의 이동수단인 낙타를 타기로 했다. 낙타에 올라탄 ‘독박즈’는 신기한 체험에 들떠 했지만 이내 김준호와 장동민은 “아까 승마와 달리 이번엔 좀 더 뒤쪽이 아프다”라고 호소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황금빛 모래 물결을 바라보며 일몰을 눈에 담았으며, 모래 썰매를 타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자유를 즐겼다.
몽골의 대자연에서 ‘독박놈즈’ 갬성을 폭발시킨 ‘독박즈’의 유쾌한 여행기는 16일 저녁 8시 20분 ‘니돈내산 독박투어3’ 13회에서 이어진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AXN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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