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이 되자, 몽골인 현지 가이드는 게르를 찾아와 "여기 사장님께서 특별히 '허르헉'(몽골 전통식 육류 찜 요리)을 대접하겠다고 하신다"라고 알린다. 이에 '독박즈'는 폭풍 감동하지만 얼마 후 '허르헉'이 푸짐하게 차려지자 가이드는 다시 "돈을 내셔야 한다"고 말한다. 앞서 '손님 대접'이란 말이 농담이었음을 알게 된 '독박즈'는 급발진한다. 특히 장동민은 "손님 대접하는 거라면서? 안 되겠다. 경찰 불러야 할 것 같다"라고 극대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국경을 넘은 찰떡 티키타카 속, 냄비에 담긴 '허르헉'이 공개된다. 이를 본 '식탐맨' 김준호는 "거의 양 한 마리 가져오신 것 같은데?"라면서 대만족한다. '허르헉'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독박즈'는 이후 '비박'에 돌입한 장동민을 옆에서 지켜보는데, 장동민은 순식간에 '반합 라면'을 끓여내더니 '독박즈'에게 나눠줘 훈훈함을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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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꾼 쾌남' 장동민이 과연 강추위 속 '비박'에 성공했을지는 9일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AX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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