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캐나다 패밀리'로 합류해 반갑게 인사를 건넨 손연주는 "2016년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갔다가 카일과 만나 연인이 됐다. 그 후 2020년 캐나다, 2022년 한국에서 각각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안정환은 "어학연수 갔다가 결혼하시는 분들이 많다. 어학연수가 아니고 결혼연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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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바르셀로나 최대 축제인 인간 탑 쌓기 현장을 마주쳤고 이를 본 이혜원은 "안정환 씨는 나 한 명도 못 드는데"라고 돌연 푸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동생 식당에 도착한 윤이나X다니엘은 야심차게 준비한 한식을 선보였다. 다행히 손님들은 윤이나표 통오이 김밥에 호평을 보냈다.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던 안정환은 "스페인에서 오이 대란이 일어나겠다"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핀란드 패밀리' 장선미X엘 메리가 빈티지 쇼핑 여행을 계획하고 있음을 알렸다. 장선미는 "1박 2일로 크루즈를 타고 가까운 나라인 스웨덴으로 선 넘은 쇼핑을 떠날 것"이라고 설명한 뒤, 크루즈에 올랐다. 잠시 뒤, 스웨덴에 도착한 장선미X엘 메리는 플리마켓이 열리는 도심광장 '회토리에트 광장'을 방문해 각종 빈티지 소품을 구경했다. 또한 지인에게 소개받은 발렌투나에 위치한 빈티지 숍에서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소품들을 구매했다. 빈티지 숍을 꽉 채운 다양한 물품들의 향연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오래 구경하기 위해) 혼자 가야 한다", "거의 박물관 수준이다", "싹쓸이해야 할 것 같다"며 과몰입했다. 급기야, 안정환은 "여행 겸 필요한 거 사러 가는 크루즈 여행이 너무 좋다"며 크루즈 여행 욕구를 대분출해 인간미 넘치는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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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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