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맹공희(박하나 분)는 아빠 맹경태(최재성 분)에게 서민기(김사권 분)를 마음에 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경태는 아내 강명자(양미경 분)와 민기의 엄마 정주리(전수경 분)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난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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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패션 사무실에는 황익선(양희경 분) 회장이 갑자기 나타나 모두를 얼어붙게 했다. 황 회장은 공희의 공을 높게 사 금일봉을 전했고, 사원들의 불만 사항을 듣겠다는 말에 단수는 회장님이 이곳에 오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며 직설적으로 말하는 등 순간 사무실을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쳐다도 안 볼 것 같던 맹공부(이은형 분)를 향한 엄홍단(박탐희 분)의 관심으로 인해 극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회식 자리에서 홍단은 공희에게 그의 여자관계를 물었고, 소개팅에 나선다는 말에 순간 발끈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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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에는 오드리(최수린 분)와 경태가 명자에게 오해를 사며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옷을 수선하러 오드리를 찾아간 경태가 순간 현기증으로 쓰러진 오드리를 부축하기 위해 껴안았고, 마침 명자가 이 상황을 목격하면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과연 명자와 경태는 오해를 풀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궁금해진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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