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방송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7일(오늘) 인물들의 휘몰아치는 서사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이 수면 위로 드러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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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언에게 희주를 납치했다는 한 통의 협박 전화로 인해 완벽해 보이던 쇼윈도 부부의 일상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대학 선배라 했나? 좋은 사람이라기도 했고"라며 희주의 대학 선배 지상우(허남준 분)에게 경계와 질투심을 느끼는 그의 모습은 찔러도 피가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던 사언의 변화를 예고한다.
협박 전화 이후 희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사언. 아이러니하게도 감시하는 사언과 감시를 당하는 희주, 두 사람은 수어로 대화를 이어가며 서로를 알아간다. 그러나 사언과 희주를 계속해서 위협하는 협박범은 "한번 시작했으면 끝장을 보는 거야"라며 쉽게 물러나지 않고 있어 과연 그는 누구일지, 쫄깃한 긴장감과 함께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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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금 거신 전화는'은 '멜랑꼴리아', '의사요한' 등 탄탄한 작품을 쓴 김지운 작가와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박상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22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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