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는 전복이의 탄생 과정이 공개됐다. 김다예는 전복이를 낳고 난 뒤 오랜 시간 병실로 돌아오지 않아 박수홍의 걱정을 샀다. 박수홍은 "떨리는 정도가 아니라 태어나서 그런 감정이 처음이었다. 너도 너무 놀랐다. 보통 1시간이면 수술 끝나고 나오는데 2시간이 걸렸다. 이유가 지혈이 안 됐다고 한다. 고생한 걸 보니까 '다시는 둘째는…' 생각했다. 어머니들의 위대함을 봤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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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회복실에서 나온 김다예에게 다가가 상태를 살폈다. 김다예는 "출혈이 안 멈춰서 좀 오래 있었다 지혈하다가 왔다"라고 했다. 박수홍은 전복이를 본 뒤 "볼이 너무 빵빵하다"면서도 "해냈다, 해냈다. 잘했다. 너무 고생했다 두 사람. 너무 사랑한다"라고 감동했다.
스튜디오 안영미는 김다예의 안부를 물었고, 박수홍은 "지금 정말 좋아졌는데 갑자기 (살이) 너무 빠졌다. 모유수유 하자마자 벌써 15kg이 빠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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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했고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 3년 만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 지난 10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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