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방송 캡처]](https://img.tenasia.co.kr/photo/202411/BF.38533688.1.jpg)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 분)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우다비가 연기하는 홍주란은 모두가 정년을 시기하고 질투할 때 유일하게 정년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매란국극단 연구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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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주란은 실의에 빠진 정년이를 진심으로 위로하며 그의 연습을 도왔다. 이 가운데 구슬아기 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홍주란은 연습 중 고미걸을 연기하는 정년이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며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홍주란은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 중 서혜랑(김윤혜 분)과 고부장(류승수 분)의 음모로 떨어지는 조명에 맞을뻔한 허영서를 구하다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이에 홍주란은 무대에 설 수 없었고, 홍주란은 '자명고'의 모든 인물을 연습한 정년이에게 자신을 대신해 구슬아기 역을 맡으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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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홍주란을 사이에 둔 정년이와 허영서의 갈등이 고조됐다. 합동 공연 '바보와 공주'의 오디션에서 정년이와 허영서에게 모두 상대 역 제안을 받은 홍주란이 허영서를 선택했기 때문. 정년이와 미묘한 갈등이 생긴 홍주란은 이유를 묻는 정년이에게 "난 네가 무서워. 지나치게 몰입해버릴까 봐"라며 스스로 완전히 통제가 되지 않는 정년이의 단점을 냉정하게 말했다.
또 홍주란은 허영서에 대해선 "안정적"이라며 "영서한테 의지할 수는 있지만 너한테 의지할 수는 없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자신의 말을 오해한 허영서에게 "정년이랑 연기를 하면 내가 중심을 못 잡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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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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