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뼈다귀' 주우재는 "그냥 산도 맨몸으로 겨우 오르는데"라며, 무거운 짐을 메고 산을 올라야 한다는 사실에 시작부터 좌절한다. 그는 남자의 자존심을 걸고 두 발을 내딛지만 초입부터 "이제 절반 왔나?"라고 숨을 몰아쉬며 휴식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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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지게꾼은 지친 두 사람에게 "다 왔습니다" "절 보입니다"라고 당근을 던지며 으쌰으쌰 기운을 넣는다. 주우재는 "절이 보이는 것 같아. 이게 신기루인가?"라고 홀린 듯 말한다. 그들의 눈 앞에 암벽등반급 오르막길이 펼쳐지는데, 과연 두 사람은 중도 포기 없이 무사히 배달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젖 먹던 힘까지 쥐어짜낸 주우재와 이이경의 '북한산 지게꾼' 도전은 이날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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