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갈무리
가수 임영웅의 자선 축구 행사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가을 소풍 하면 임영웅 축구하러 와서 무대 뛰는 사람 | H 은행 자선축구 행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자막에는 2024.07.08 월요일 3PM 서울 마포구 자선경기 프로필 촬영이라는 문구로 지난 7월에 촬영했음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은 "오늘 자선경기 프로필 촬영을 하러 왔다. 지금 유니폼을 입고 있고, 상당히 텐션이 좋은 상태다"며 인사를 건넸다. 오늘은 저를 포함해서 세 명이 프로필 사진 촬영 예정인데 기성용 팀은 나중에 찍고요. 오늘은 우리 팀에 조원희 선수와 김영광 선수가 함께 프로필 사진을 찍습니다"고 얘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갈무리
이어 임영웅은 파이팅이 넘치는 표정으로 능숙하게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축구공으로 개인기도 선보이며 촬영 모니터링도 꼼꼼하게 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의 반려견 시월이도 촬영장에 함께 놀러와 축구복을 입은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반려견과 잠시 쉬는 시간을 마치고 임영웅은 김영광, 조원희 선수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스태프가 "임영웅은 저명한 축구 선수분들과 함께 촬영을 하게 됐는데 주장이 된 기분 아니냐"고 묻자 임영웅은 "일단 너무 영광이다"며 "또 우리 멋진 선수분들과 함께 같은 그라운드 안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너무 영광이고 그러면서도 또 제가 그동안 또 선수분들과 또 볼을 많이 찼었기 때문에 뭔가 익숙하기도 하고 그래서 큰 긴장감 없이 잘 조화롭게 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갈무리
또한 "많이 친해졌냐"는 질문에 임영웅은 "원래도 너무 친한 분들이고 또 남자들은 운동장에서 몸 좀 부딪히면서 금방 친해진다"고 친분을 밝혔다.

임영웅은 자선경기에 임하는 다짐에 대해 "친선경기이고 일반인들도 섞여 있는 그런 경기이기 때문에 치열함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또 이게 승패가 갈라지는 승부이기 때문에 치열함이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저 또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임영웅' 갈무리
이날 임영웅은 핑크 유니폼에 관해 "제가 디자인에 적극 참여했고요. 제가 골랐습니다. 고르는데 적극 참여했다"며 "일단 유니폼이 너무 귀엽게 잘 나온 거 같고"라며 귀엽게 보실 것 같아요. 영웅시대 컬러도 조금씩 들어가 있고"고 뿌듯해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경기장에 도착한 임영웅은 카메라를 보고 반가워하며 "임영웅 유튜브인가요? 드디어 만나네. 다른 유튜버들 것만 많이 찍어줬다"고 인사했다. 이에 스태프가 "섭섭하네"라고 하자 임영웅은 "남의 유튜브만 찍어주고 스태프들이 안 오지 않았냐"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서 임영웅은 "무조건 이겨야 된다. 이긴다는 마인드다. 불가능할 거 뭐 있냐. 우리도 선수들인데"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 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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