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조광효 셰프는 MC들을 위해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던 요리들을 준비했고, 안정환은 동파육을 먹은 뒤 "이연복 셰프의 동파육보다 낫다"라고 극찬했다. 사천요리를 잘 먹지 못한다고 밝힌 홍현희 역시 "정말 맛있다"라며 칭찬해 긴장했던 조광효 셰프를 웃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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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첫 만남 때 아내가 '지적인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책과 안경을 준비해 갔다"라는 조광효 셰프의 이야기에 아내는 "친구와 만나고 있는데 남편이 들어와 친구에게 인사를 하더니 갑자기 책을 펴서 읽길래 이상한 사람인 줄 알았다"라며 황당했던 첫 만남의 기억을 전했다.
MC들은 조광효 셰프의 아내에게 '남편과 결혼한 이유'를 물었고, 아내는 "이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다. 남편은 자신이 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조광효 셰프는 "내가 첫 번째로 이룬 꿈이 아내다"라고 답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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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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