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가 경연 미션 중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에는 'ㅇㅅㅈ… 널 싫어해… 하지만 널 좋아해… 진짜 내 마음은 뭘까? 최현석과 애증의 혐관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현석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마지막 미션이었던 '두부 지옥' 경연에서 눈물을 흘렸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제가 메이크업하고 스프레이를 뿌리면 눈이 빨개지고 아프다. 게다가 그날 고기를 숯불에 구웠다"며 "딸들이 '아빠 울었어'라고 그러더라. 절대 울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최현석은 '흑백요리사' 팀 미션에서 '어르신들을 부려먹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더라'는 말에 "에드워드 리와 안유성은 나와 동갑"이라고 했다. 세 사람은 모두 1972년생이다. 최현석은 "에드워드 리가 수염을 기르시지 않았나. 수염을 자르면 아마 6~7살은 어려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유성 명장은 원래 힙의 극치를 달리는 분. 회식할 때도 엄청 멋있다. 회식하라고 50만원씩 턱턱 쏘신다. 호의를 잘 베푸시니까"라고 설명했다.
한편,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와 관계에 대한 질문과 함께 '최현석이 과거 안성재 여자친구 뺏은 거 아니냐'는 반응을 읽고 웃었다.
두부 대결 1라운드에서 떨어진 것과 관련 최현석은 "사실 현장에서는 싸한 느낌 있었다"며 "그래서 제가 만든 리소토 먹어봤는데 퍼펙트였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싸하지?'란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이후 방송을 보고 탈락 이유를 알았다는 최현석은 "나선환(손돌리기)을 만들 줄은 몰랐지. 그렇게 좋았을까"라며 또 웃었다. 최현석은 이어 안성재가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나섰다는 이야기에 "안성재 셰프 정도면 무조건 본인 신념으로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심사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반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은 했다. 너무 다르지 않나"라고 돌아봤다.
안성재와 함께 찍은 셀카를 올리며 불화설을 일축한 바 있는 최현석은 "그 자리가 블루 리본 20주년이라 모든 셰프들이 모여서 축하하는 자리였다"며 "눈이 딱 마주쳤는데 서로 인사하고 손을 딱 잡고서 엄청 웃었다"며 "내 얼굴을 보기 미안하다는 말을 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다고 했다. 솔직하게 평가하는 게 진짜 서로에 대한 리스펙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흑백요리사'에 출연, 최종 톱8까지 오르며 남다른 창의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 다만, 마지막 라운드 두부 지옥 미션에서 첫 번째로 탈락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에는 'ㅇㅅㅈ… 널 싫어해… 하지만 널 좋아해… 진짜 내 마음은 뭘까? 최현석과 애증의 혐관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현석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마지막 미션이었던 '두부 지옥' 경연에서 눈물을 흘렸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제가 메이크업하고 스프레이를 뿌리면 눈이 빨개지고 아프다. 게다가 그날 고기를 숯불에 구웠다"며 "딸들이 '아빠 울었어'라고 그러더라. 절대 울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최현석은 '흑백요리사' 팀 미션에서 '어르신들을 부려먹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더라'는 말에 "에드워드 리와 안유성은 나와 동갑"이라고 했다. 세 사람은 모두 1972년생이다. 최현석은 "에드워드 리가 수염을 기르시지 않았나. 수염을 자르면 아마 6~7살은 어려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유성 명장은 원래 힙의 극치를 달리는 분. 회식할 때도 엄청 멋있다. 회식하라고 50만원씩 턱턱 쏘신다. 호의를 잘 베푸시니까"라고 설명했다.
한편,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와 관계에 대한 질문과 함께 '최현석이 과거 안성재 여자친구 뺏은 거 아니냐'는 반응을 읽고 웃었다.
두부 대결 1라운드에서 떨어진 것과 관련 최현석은 "사실 현장에서는 싸한 느낌 있었다"며 "그래서 제가 만든 리소토 먹어봤는데 퍼펙트였다. 그런데 '왜 이렇게 싸하지?'란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
이후 방송을 보고 탈락 이유를 알았다는 최현석은 "나선환(손돌리기)을 만들 줄은 몰랐지. 그렇게 좋았을까"라며 또 웃었다. 최현석은 이어 안성재가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나섰다는 이야기에 "안성재 셰프 정도면 무조건 본인 신념으로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심사할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며 "반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은 했다. 너무 다르지 않나"라고 돌아봤다.
안성재와 함께 찍은 셀카를 올리며 불화설을 일축한 바 있는 최현석은 "그 자리가 블루 리본 20주년이라 모든 셰프들이 모여서 축하하는 자리였다"며 "눈이 딱 마주쳤는데 서로 인사하고 손을 딱 잡고서 엄청 웃었다"며 "내 얼굴을 보기 미안하다는 말을 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 없다고 했다. 솔직하게 평가하는 게 진짜 서로에 대한 리스펙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흑백요리사'에 출연, 최종 톱8까지 오르며 남다른 창의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 다만, 마지막 라운드 두부 지옥 미션에서 첫 번째로 탈락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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