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갈무리
배우 겸 방송인 이승연이 집을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스승님 여배우 이승연 연희동 집들이 (연예계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은 이승연의 연희동 집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눴다. 장영란은 이승연의 집을 구경하며 "뷰도 진짜 좋고, 너무 좋다"며 감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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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첫 배역이 MBC '우리들의 천국'에서 남자 주인공 장동건 씨가 짝사랑하는 미대 조소과 선배 역할이었다"며 "좋은 평을 받아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메인 MC를 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그다음 드라마가 SBS '모래시계'였다. 그 드라마가 끝나고 MBC 드라마 '호텔'에 출연햇다. 그때부터 나의 모든 인터뷰는 '잠 좀 자고 싶어요'로 바꿨다. 내 스케줄상 제일 많이 잔 게 일주일에 7시간이었다. 힘들 줄도 모르고 젊었으니까 버텼다"고 떠올렸다.

그리고 몇 편의 드라마가 있었는데 KBS 드라마 '첫사랑'에 캐스팅이 됐다. 그 나이에 내가 이제 20대 후반인 나이에 양 갈래 머리에 교복 입고 뛰어나니는 게 너무 싫었다. 첫사랑 드라마가 끝나기 전에 MBC '신데렐라'에 캐스팅됐다"며 "'신데렐라'는 너무 좋았던 게 화장을 안 해도 됐다. 집 아래에서 찍어서 내려와서 드라마를 찍으면 됐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갈무리
사진 =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갈무리
이어 이승연은 94년도에 MC로 활약했던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에 프로그램에 대해 "토크쇼를 하라고 했는데 그 자리가 그렇게 큰 건지 몰랐다"며 "지금도 기억나는 게 나오는 사람이 다 연예인이니까 재밌었는데 그 사람에 대해서 궁금한 걸 물어보고 그랬더니 그게 터졌고. 김건모, 박진영, 조용필 씨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장영란이 "몇 개월 그 프로그램을 했냐"고 물었고, 이승연은 "6개월 하고 사건이 터져서 (프로그램에서) 잘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 2007년 2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 후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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