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 정은표' 캡쳐
사진='채널 정은표' 캡쳐
배우 정은표가 아들을 서울대에 보낸 후 남모를 고민을 고백했다.

정은표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둘이서 행복한 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정은표는 아내 김하얀과 함께 고민을 토로했다. 장남 지웅 군이 서울대에 합격하면서 부부의 교육법이 주목을 받자 정은표는 "우리는 자유롭게 아이들을 키웠는데 혹시나 우리 때문에 '자유롭게 키우니까 잘 되나봐' 이렇게 생각할까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자유로운 교육법이 우리에게는 확신이 있었고 잘못되더라도 책임지겠다는 각오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교육관에는 정답인데, 혹시나 우리 때문에 흔들리거나 그런 건 위험한 것 같다"면서 "부모가 중심을 잡고 '우리는 이렇게 키울 거야'라는 확신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첨언했다.

정은표는 2022년 12살 연하 김하얀 씨와 결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 정지웅 군은 2022학년도 인문대학 정시모집에 현역으로 합격했으며, 합격 발표 순간이 담긴 영상은 100만 조회수를 넘겼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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