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담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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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 이규혁이 자상한 남편 면모를 보였다.

손담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인과 함께한 식사 자리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손담비는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이날 자리에는 이규혁도 동행했는데, 이규혁은 지인들의 와인잔에 알코올이 채워져 있는 것과 달리 홀몸이 아니라 술을 마시지 못하는 손담비를 위해 손담비와 같은 음료를 선택하는 세심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최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2세를 가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방송에서 손담비는 "지금 (시험관) 두 번째 시도다. 첫 번째는 난자 채취하고 이식까지 다했는데 실패했다. 착상이 안 됐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두 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고 이를 위해 매일 3~4번씩 배에 주사를 놓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때문에 손담비 배에는 멍이 가득하고 마치 복수가 찬 것처럼 부어있는 상태며 체중도 8kg가량 늘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지난 25일 방송분에서는 한 역술인이 손담비에게 "올해는 아기가 착상이 될 것 같다. 아주 잘 될 것 같다"고 해석해 손담비를 웃게 만들었다. 역술인은 "내년 5, 6월에는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말이다"라고 부연했다. 손담비는 2025년 4월 출산 예정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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