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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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문을 여는 법'이 사라진 집을 찾기 위한 특별한 모험을 알리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20일 개봉예정인 영화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내 집이 하루아침에 감쪽같이 사라진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다. 김남길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자립준비청년들과의 문화적 연대를 이루기 위해 만든 작품이다.
"집 찾고 싶지?"…김남길, 자립준비청년 집 찾기 프로젝트('문을 여는 법')
"집 찾고 싶지?"…김남길, 자립준비청년 집 찾기 프로젝트('문을 여는 법')
"집 찾고 싶지?"…김남길, 자립준비청년 집 찾기 프로젝트('문을 여는 법')
"집 찾고 싶지?"…김남길, 자립준비청년 집 찾기 프로젝트('문을 여는 법')
"집 찾고 싶지?"…김남길, 자립준비청년 집 찾기 프로젝트('문을 여는 법')
"집 찾고 싶지?"…김남길, 자립준비청년 집 찾기 프로젝트('문을 여는 법')
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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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자립할 준비가 되었습니까?'라는 ATM의 물음에 예를 누르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햇빛이 들어오는 작은 방에서 기쁨을 만끽하는 하늘. 그 위로 통장 출금 알람이 빠르게 겹쳐지며 웃픈 현실이 코믹하게 전달된다. 이어 모든 것이 사라진 텅 빈 방과 이상하게 생긴 ATM, 그리고 당황하는 하늘의 모습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하늘에게 철수는 노랑새를 찾으라는 묘한 말을 남기고 분실물 센터에서 집을 찾으려던 하늘이 낯선 이들에 의해 끌려 나가면서 과연 하늘이 집을 찾을 수 있을지, 노랑새의 정체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문을 여는 법'은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박지완 감독과 다수의 독립영화 연출로 탄탄한 실력을 쌓은 허지예 감독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또한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예측불가능한 판타지 장르로 그려내어 따뜻한 메시지와 영화적 재미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김남길과 KB국민은행의 뜻 깊은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문을 여는 법'은 11월 20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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