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고현정/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고현정이 MBC '선덕여왕' 비하인드를 공개한 데에 관해 내용을 '짜깁기'하지 말아달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통해 "제 브이로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글자 몇 개로 짜깁기해서 기사화하지 말아달라"고 적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인의 삶을 존중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도 당부했다.

앞서 고현정은 자신의 대표작인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 대한 비하인드를 15년 만에 밝히며 박홍균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한편, 1971년생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되면서 연예계에 들어섰다. 최근 고현정은 ENA 새 드라마 '나미브', SBS 새 드라마 '사마귀'에 캐스팅됐다.

오는 12월 방영 예정인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로, 사막처럼 공허한 마음을 가진 제작자와 바다처럼 불안정한 위치에 놓인 연습생의 만남을 그린다.

내년 7월 방영 예정인 '사마귀'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 살인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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