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고딩 엄마' 조아라가 3MC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1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조아라가 도파민 중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부부에게 "세 번을 나를 배신한 여자친구인데 다시 받아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남편 박성우는 "그때 당시에는 진짜 많이 좋아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관찰 영상에서 엄마 조아라는 배고픈 딸을 두고 계속 휴대폰을 시청했다. 기상 후 20분 만에 7개월 딸에게 분유를 먹였다.
35개월 첫째 아들 장남에 대해서 조아라는 "동생을 너무 예뻐해서 동생이 울면 바로 뛰어가서 돌아봐준다. 달려와서 옹알이를 같이 한다던가 쪽쪽이도 물려준다"며 아직 어린 나이에 동생을 살뜰하게 돌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아라는 "자극적인 게 필요해서 자는 시간과 깨어있는 시간 1시간 빼서 하루 15시간 휴대폰을 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고, 이에 MC들은 "중독 상태로 봐야 할 것 같다.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기분 좋게 아이와 소통하던 아내는 남편과 통화가 안 되자 35개월 아이에게 예민하게 돌변했다. 이에 박미선은 "왜 애한테 짜증을 내냐"고 분노했다.
대리운전 일을 했던 남편에게 단골 여자 손님이 메시지를 보냈던 일화를 털어놓은 아내는 "
문자메시지 사건 있던 곳이 안성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받아서 전주로 이사를 왔다"며 "도윤이를 출산했을 때 남편이 나는 돈을 벌어야 한다며 출산 당일에 일한다고 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남편과의 통화로 다시 밝아진 목소리의 아내를 보고 심리상담사 조은영은 "감정 기복이 심하고 남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 조아라는 서너 살 남짓의 첫째 아들에게 동영상을 틀어준 뒤, 혼자 방으로 들어가 PC 게임을 하며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해도 외면하고, 특히 7개월 둘째 딸은 거실에서 혼자 놀다가 테이블 모서리에 얼굴을 부딪칠 뻔하다가 쾅 하고 넘어졌다.
박미선은 "남의 집 딸한테 할 소리는 아닌데 진짜 심각하다. 내 딸이었으면 등짝 날라갔다"고 호통을 쳤다.
이어 남편도 퇴근하고 집에 와서 게임을 시작했다. 그는 "첫째를 낳기 전에는 게임을 많이 했었다. 하루에 12시간 정도 게임을 했었는데, 지금은 줄여서 많이 하면 한 4시간 정도 한다. 습관처럼 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1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고딩엄마' 조아라가 도파민 중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부부에게 "세 번을 나를 배신한 여자친구인데 다시 받아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남편 박성우는 "그때 당시에는 진짜 많이 좋아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관찰 영상에서 엄마 조아라는 배고픈 딸을 두고 계속 휴대폰을 시청했다. 기상 후 20분 만에 7개월 딸에게 분유를 먹였다.
35개월 첫째 아들 장남에 대해서 조아라는 "동생을 너무 예뻐해서 동생이 울면 바로 뛰어가서 돌아봐준다. 달려와서 옹알이를 같이 한다던가 쪽쪽이도 물려준다"며 아직 어린 나이에 동생을 살뜰하게 돌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아라는 "자극적인 게 필요해서 자는 시간과 깨어있는 시간 1시간 빼서 하루 15시간 휴대폰을 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고, 이에 MC들은 "중독 상태로 봐야 할 것 같다.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기분 좋게 아이와 소통하던 아내는 남편과 통화가 안 되자 35개월 아이에게 예민하게 돌변했다. 이에 박미선은 "왜 애한테 짜증을 내냐"고 분노했다.
대리운전 일을 했던 남편에게 단골 여자 손님이 메시지를 보냈던 일화를 털어놓은 아내는 "
문자메시지 사건 있던 곳이 안성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받아서 전주로 이사를 왔다"며 "도윤이를 출산했을 때 남편이 나는 돈을 벌어야 한다며 출산 당일에 일한다고 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남편과의 통화로 다시 밝아진 목소리의 아내를 보고 심리상담사 조은영은 "감정 기복이 심하고 남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고 말했다.
또한 아내 조아라는 서너 살 남짓의 첫째 아들에게 동영상을 틀어준 뒤, 혼자 방으로 들어가 PC 게임을 하며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해도 외면하고, 특히 7개월 둘째 딸은 거실에서 혼자 놀다가 테이블 모서리에 얼굴을 부딪칠 뻔하다가 쾅 하고 넘어졌다.
박미선은 "남의 집 딸한테 할 소리는 아닌데 진짜 심각하다. 내 딸이었으면 등짝 날라갔다"고 호통을 쳤다.
이어 남편도 퇴근하고 집에 와서 게임을 시작했다. 그는 "첫째를 낳기 전에는 게임을 많이 했었다. 하루에 12시간 정도 게임을 했었는데, 지금은 줄여서 많이 하면 한 4시간 정도 한다. 습관처럼 된 것 같다"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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