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성미는 "28살에 호적을 보고 친엄마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고 충격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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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엄마에 대해 말했을까 궁금하다"는 이성미의 말에 양희은은 "남의 아버지지만, 참 그거는 섭섭하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평생을 엄마를 친엄마로 알고 살았지만, 20대 후반에 생모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성미는 "아버지한테 대들었다가 뒤지게 맞았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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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날 친구엄마가 김밥을 싸주는데, 친구아빠가 "우리 집 먹을 것도 없는데 저런 애 김밥을 싸주냐"고 소리치며 친구엄마 머리끄덩이를 잡고 나가는 장면을 목격한 것.
이성미는 "중1 때였는데 너무 충격이었다. 그날 제일 많이 울었고, 소풍도 못 갔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내가 왜 이런 수모를 받아야 하지' 생각했다"면서 쉽게 사라지지 않은 상처를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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