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성미는 큰아들 조은기와 손님맞이를 위해 장보기에 나섰다. 그는 "혼자 다니면 무겁고 힘들어서 짐꾼으로 보조 역할"이라며 아들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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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도시락을 보며 엄마 있는 아이들을 부러워했다는 이성미는 "방송활동 할 때는 도시락 싸주고 싶어도 너무 바빴다. 캐나다에서 도시락 만들고, 아이들 하굣길 기다리는 게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다.
2013년 유방암 수술을 12년이나 하면서 죽음 전에 삶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낀 이성미는 "애들이 자기 맡은 일을 다 잘하고 있으니까 이제는 죽어도 되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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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는 "전에 '엄마는 80세까지만 살고 싶어'라고 했더니 딸이 울면서 '나 결혼하고 아이 낳는 거 보고 가야지'라고 하더라. 늦둥이라 엄마랑 있는 시간이 짧아서 더 그런 것 같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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