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페이스미' 제공
사진=KBS2 '페이스미' 제공
이민기와 한지현의 이색 만남이 궁금해지는 투 샷이 공개됐다. 이민기는 1985년생, 한지현은 1996년생이다.

내달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좇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이민기는 의느님으로 불릴 만큼 완벽한 의술을 자랑하는 최고의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 역을, 한지현은 사건 해결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오기 충만 강력계 MZ 형사 '이민형' 역을 맡았다. 환자 앞에서는 한없이 냉정한 정우와 피해자 앞에서만큼은 끝없는 열정을 발산하는 민형은 원치 않게 팀 아닌 팀이 되어 다양한 사건 속 숨은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신선한 조합으로 뭉친 성형외과 의사와 MZ 형사가 펼치는 공조 추적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14일(오늘) 이민기와 한지현의 스틸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다.

수술복 차림의 무관심한 표정의 이민기와는 반대로 무언가 알아낸 듯 심각한 표정의 한지현은 두 사람의 만남에 담긴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한지현이 이민기의 팔목을 휘어잡으며 무언가 말하는 듯 도발하지만, 이민기는 여전히 무표정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과연 이들이 얽히게 된 이유와 이를 둘러싸고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결국에는 이민기와 한지현이 한 사건에 뛰어들어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 드러나 흥미롭게 다가온다. 사건과 관련된 사진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있는 이민기, 그리고 그런 그의 곁을 지키는 한지현까지, 과연 의사와 형사로서 두 사람의 공조는 합이 제대로 맞을지 기대감이 한껏 치솟는다.

이렇듯 성형외과 의사와 강력계 형사가 만나 파헤칠 진실은 무엇일지, ‘성형’을 둘러싸고 어떤 이야기들이 그려질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이민기와 한지현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복잡하게 얽히게 되고 그렇게 시작된 운명 서사는 반전을 가져다줄 예정으로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페이스미'는 '개소리' 후속으로 오는 11월 6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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