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현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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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쑥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고현정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서 고현정은 빨간색 크롭 반팔티에 화이트 긴팔 상의를 레이어드해 힙한 느낌의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검은색 하의로 시크함을 더했다. 특히 엘리베이터 안에서 스태프들이 고현정을 향해 거듭 사진을 찍자 고현정은 "그만 찍으세요"라면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고현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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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생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되면서 연예계에 들어섰다. 고현정은 ENA 새 드라마 '나미브', SBS 새 드라마 '사마귀'에 캐스팅됐다.

오는 12월 방영 예정인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로, 사막처럼 공허한 마음을 가진 제작자와 바다처럼 불안정한 위치에 놓인 연습생의 만남을 그린다.

내년 7월 방영 예정인 '사마귀'는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 살인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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