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은박 커플’은 청바지에 그레이 니트를 맞춰 입은 채, 다정히 손을 잡고 한 식당에 들어선다. 박현호는 자리에 앉자마자 “내 얼굴 어때?”라며 외모 체크를 하고, 은가은은 “잘 생겼어~”라고 달달하게 답한다. 그러더니 “혹시 반하는 거 아냐?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이런 거 찍는 거 아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박현호를 빵 터지게 만든다. 그럼에도 박현호는 “혹시 내가 말실수 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고, 은가은은 “누나만 믿어!”라고 든든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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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마치자, 박현호는 요리를 한가득 주문한 뒤 홍지윤에게 “어떻게 가은이와 친하게 된 거냐?”고 묻는다. 은가은과 홍지윤은 “트로트 방송에서 만나 계속 붙어다녔고, 같이 사주도 보러 다녔다”며 웃는다. 그런데 두 사람은 “앗! 우리 그때!”라고 동시에 외치더니, “사주에서 우리가 연하랑 결혼한다고 했었다”라고 말해 소름을 유발한다. ‘5세 연하남’인 박현호는 좋아서 웃으면서도 “진짜야?”라는 반응을 보이고, 은가은은 “진짜다. 다섯 살 연하랑 결혼한다고 해서, 우리 둘 다 ‘연하 싫다’고 했다”고 말한다.

박현호가 홍지윤의 엄격한 심사 기준에 통과해 ‘형부’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은박 커플’의 아찔한 ‘친견례’ 현장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 13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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