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가 최근 겪은 건강 문제를 털어놓으며 2세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밝혔다. 그는 2022년, 2살 연하의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 결혼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4회에서는 오나미와 박민 부부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나미는 이 자리에서 "준범이가 보고 싶기도 하고, 임신을 준비 중이라 제이쓴 형부에게 조언을 얻으러 왔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오나미는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개그우먼들끼리 '언제 결혼할 거야? 결혼할 수 있겠어?'라고 했었는데, 결혼하고 이제는 아기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이은형과 강재준 커플의 자녀를 언급하며, 강재준을 닮은 아기가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자신과 홍현희 부부도 아기를 늦게 가져 주위로부터 "아기를 안 가질 생각이냐"는 질문을 받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오나미와 박민 부부의 고민에 깊이 공감했다. 그는 부부에게 "병원에 다녀왔는지"를 묻고, 엽산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준범이와 즐겁게 놀던 오나미는 이후 "최근에 아팠다"고 고백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뇌신경 혈관에 상처가 생겼고 얼굴 한쪽이 마비가 와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오나미의 이야기는 방송을 지켜보던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오나미는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순간 남편 박민의 위로받으며, 동료들이 찾아와 많은 힘이 되어준 일에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박민이 간병인처럼 곁을 지켜준 것이 큰 위로가 됐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박민이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때 그 말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오나미는 더 간절히 아기를 갖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오나미는 건강 상태에 대한 걱정에 "지금은 얼굴도 완전히 회복됐다"고 안심시켰다. 또한, 아기를 갖기 전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며 "연예인은 밤이나 주말에도 촬영이 있어서 아이들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틈새 돌봄 정책'을 소개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오나미가 박민의 손을 잡으며 "지금 당장 낳으러 가자"고 너스레를 떨었고, 제이쓴은 "영미 누나 말대로 착상만 잘되면 된다"며 부부를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범이는 "이모 아기를 낳으면 아들이야, 딸이야?"라는 질문에 "딸이야"라고 단호히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민은 기뻐하며 딸바보가 될 것을 예고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지난 13일 방영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44회에서는 오나미와 박민 부부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나미는 이 자리에서 "준범이가 보고 싶기도 하고, 임신을 준비 중이라 제이쓴 형부에게 조언을 얻으러 왔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오나미는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개그우먼들끼리 '언제 결혼할 거야? 결혼할 수 있겠어?'라고 했었는데, 결혼하고 이제는 아기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이은형과 강재준 커플의 자녀를 언급하며, 강재준을 닮은 아기가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자신과 홍현희 부부도 아기를 늦게 가져 주위로부터 "아기를 안 가질 생각이냐"는 질문을 받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오나미와 박민 부부의 고민에 깊이 공감했다. 그는 부부에게 "병원에 다녀왔는지"를 묻고, 엽산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준범이와 즐겁게 놀던 오나미는 이후 "최근에 아팠다"고 고백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뇌신경 혈관에 상처가 생겼고 얼굴 한쪽이 마비가 와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오나미의 이야기는 방송을 지켜보던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오나미는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순간 남편 박민의 위로받으며, 동료들이 찾아와 많은 힘이 되어준 일에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박민이 간병인처럼 곁을 지켜준 것이 큰 위로가 됐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박민이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때 그 말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았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오나미는 더 간절히 아기를 갖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오나미는 건강 상태에 대한 걱정에 "지금은 얼굴도 완전히 회복됐다"고 안심시켰다. 또한, 아기를 갖기 전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며 "연예인은 밤이나 주말에도 촬영이 있어서 아이들을 어떻게 돌봐야 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틈새 돌봄 정책'을 소개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오나미가 박민의 손을 잡으며 "지금 당장 낳으러 가자"고 너스레를 떨었고, 제이쓴은 "영미 누나 말대로 착상만 잘되면 된다"며 부부를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범이는 "이모 아기를 낳으면 아들이야, 딸이야?"라는 질문에 "딸이야"라고 단호히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박민은 기뻐하며 딸바보가 될 것을 예고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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