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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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오나미가 뇌신경 혈관 손상으로 인한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오나미♥박민 부부가 2세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오나미-박민 부부는 제이쓴-준범 부자(父子)를 만났다. 2022년 9월 결혼한 오나미 부부는 신혼 2년 차에도 둘만의 세상에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현희-제이쓴 아들 준범이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오나미는 "임신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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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가면을 쓰고 준범이와 놀아주던 오나미는 "어때 귀여워?"라며 남편에게 애교를 보였다. 둘이 꺄르르 웃으며 쓰러지자, 육아 중이던 제이쓴은 "지금 뭐 하는 거예요?"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개그우먼들 '결혼할 수 있겠어?'라는 말을 들었는데, 다들 결혼해서 2세도 잘 낳고 살더라"며 "최근 이은형-강재준 아들을 봤는데 너무 똑같이 생겼더라"고 2세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제이쓴은 2세 계획이 확고하면 "빨리 병원에 가라. 산전검사하고, 엽산 챙겨먹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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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미는 "최근 좀 아팠다.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뇌혈관에 생긴 상처 때문이라고 하더라"며 "한쪽 얼굴이 마비됐고, 입원했다"고 고백했다. 가족 외에 몰랐던 투병 사실에 제이쓴은 물론 VCR을 보던 동료들도 깜짝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나미는 "힘들었을 때 동료들도 힘이 됐지만, 가족이 가장 큰 힘이 되더라"면서 아플 때 곁을 지켜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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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나미는 "남편이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아이와 함께 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미래를 그렸다.

제이쓴은 2세를 원하면서도 맞벌이 부부의 육아를 걱정하는 오나미에게 여러 돌봄, 경제적 지원 등의 임신, 출산 혜택을 조언했다.

"안영미 말처럼 착상만 잘되면 된다"는 제이쓴의 덕담(?)과 함께 준범이는 오나미가 딸을 낳을 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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