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와 영역을 무한히 확장하는 가수 박재범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호의 두 얼굴을 맡았다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함께한 이번 커버 화보에서 이정재와 박재범은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을 입고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어두운 밤 숲 속에서 일어난 어떤 순간을 표현한 이정재는 몽환과 현실을 넘나들고, 또렷한 원색으로 몸을 감싼 박재범은 강렬한 순간을 포획해 내보였다 . 더불어 각각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정재와 박재범은 그동안 걸어온 길에 관해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앞둔 만큼 소감도 전했다. “촬영할 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스태프들과 상의했겠어요. 그래도 이제 최선을 다해 촬영했으니 이제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건 홍보만 남았죠. 어떻게 봐주실지 하는 기대와 두려움은 사실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니까 제 손을 떠났다고 보는 거죠 .”

누구보다 다양한 일을 성공시킨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붙들 목표도 얘기했다.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게 되더라도 인간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따금 성공하고 나서 세상을 외면하고 부정적이고 냉정한 사람으로 변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아요.”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