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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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이정재와 영역을 무한히 확장하는 가수 박재범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호의 두 얼굴을 맡았다 .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함께한 이번 커버 화보에서 이정재와 박재범은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을 입고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어두운 밤 숲 속에서 일어난 어떤 순간을 표현한 이정재는 몽환과 현실을 넘나들고, 또렷한 원색으로 몸을 감싼 박재범은 강렬한 순간을 포획해 내보였다 . 더불어 각각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정재와 박재범은 그동안 걸어온 길에 관해 이야기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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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꾸준히 좋은 필모그래피를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그 판단 기준은 저에게 무조건 관객이에요. 저와 같이 동시대를 살고 있는 관객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요즘에 제일 힘들게 생각하는 건 뭔지, 가장 기쁘게 생각하는 건 뭔지, 가장 재미있게 생각하는 건 뭔지 그것만 보면 휠씬 더 쉽게 판단할 수 있죠. 제 기분과 제 상황에 집중하면 판단을 잘 못할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앞둔 만큼 소감도 전했다. “촬영할 동안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스태프들과 상의했겠어요. 그래도 이제 최선을 다해 촬영했으니 이제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건 홍보만 남았죠. 어떻게 봐주실지 하는 기대와 두려움은 사실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니까 제 손을 떠났다고 보는 거죠 .”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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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은 지난 16년 동안 쌓은 수많은 커리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꼽았다. “아무래도 AOMG를 세운 거죠. AOMG 자체로 여러 성과를 만들기도 했지만, AOMG를 통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 훨씬 많아졌으니까요. 뮤지션으로만 남았다면 지금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만큼 배울 수는 없었을 거예요.”

누구보다 다양한 일을 성공시킨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붙들 목표도 얘기했다. “아무리 큰 성공을 거두게 되더라도 인간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따금 성공하고 나서 세상을 외면하고 부정적이고 냉정한 사람으로 변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진 않아요.”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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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와 가수 박재범의 지금을 알 수 있는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1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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