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백지연(김혜은 분)은 14년 넘도록 숨겨놨던 100억을 찾게 되면 그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는 서강주(김정현 분)의 말에 앓아누웠다. 강주는 지연에게 이실직고 하자고 설득하지만, 지승돈(신현준 분)은 금고의 흔적까지 없애려 했다. 그동안 지연이 숨겨 왔던 비밀로 인해 지승그룹 일가에 위기가 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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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림은 강주를 불러냈고 그에게 8년 전 모텔비를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강주는 어이없지만 다림의 술값을 대신 내주고, 심지어 취한 다림을 부축해 귀갓길까지 동행했다. 다림과 걸음을 옮기던 강주는 태웅과 차림을 발견했다. 태웅을 다림의 남자 친구로 알고 있던 강주는 서둘러 다림의 주위를 분산시켰다. 이후 강주는 그녀에게 “좀 좋은 남자를 만나”라고 걱정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그런가 하면 봉희의 시누이 이미연(왕지혜 분)은 이혼 준비 중인 남편 최상호(신정윤 분)에게 카드 정지를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를 들은 상호는 미연에게 봉희가 위자료를 대신 받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화가 난 미연은 곧장 세탁소를 찾아가 난동을 부렸다. 미연의 이혼 사실을 알게 된 봉희는 그녀에게 삼천만 원을 입금, 가족끼리 이러지 말자는 미연의 말에 속상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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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6회는 오늘 13일(일) 저녁 8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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