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관련 정동원이 포커페이스가 전혀 안 돼 심리전이 불가한 솔직 그 자체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 멤버들은 상대팀의 마음을 예측해 머리 위 물풍선 색을 맞히는 게임에 돌입한다. 정동원은 각종 추측과 예리한 촉, 날 선 유도심문이 오가는 상황에서 불안한 듯 동공에 지진을 일으키고, 목젖이 요동칠 만큼 꿀꺽 침을 삼켜 웃음을 터지게 한다. 또한 송건희가 대놓고 "동원아 이거 아니지?"라고 묻자 당황하더니 이내 영혼 없는 목소리로 "당연하죠"를 외쳐 모두의 배꼽을 잡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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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저녁 식사 셰프가 된 석매튜의 보조의 보조로 나선 상황에서 별안간 손을 들고 벌을 서는 짠내 모먼트로 궁금증을 일으킨다. 양세찬이 매튜의 파스타 만들기를 돕는 정동원의 모습을 보더니 "보조보조 이리 와봐!"를 외치고, 마당 한켠으로 조용히 데리고 가 호통을 치는 것. 정동원이 고개를 푹 숙이고 두 손을 번쩍 든 채 나홀로 벌을 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높인다.
제작진은 "정동원이 본업만큼 출중한 예능감으로 매 프레임을 꽉 채우는 일당백 막내로 활약 중이다"며 "형, 누나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정동원이 이번 회에서도 역시 호통도 폭소로 바꾸는 예능 치트키의 능력을 보인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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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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