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사당귀' 방송에 탈북민 보스 이순실이 출연해 최근 있었던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한다. 이순실은 "새벽에 부산에서 강의를 끝내고 올라오다가 2차선 도로에 방전된 차가 서 있는 것을 못 봤다"라고 운을 뗀 뒤 "''저게 뭐야?'라고 할 때는 이미 사고가 난 뒤였다"라고 앞차를 들이받고 전복된 위험천만했던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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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운전기사 두는 건에 대한 갑론을박까지 벌어진다. 이순실은 "장거리 운전이 많아 위험하니 운전기사 한 명 두세요.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세요"라는 직원의 제안에도 "두 손 두 다리가 펄펄하게 살아있는데 기사가 왜 필요합니까? 돈이 아깝습니다"라며 한사코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고 해 이들의 이견이 좁혀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순실이 폐차까지 한 위험한 순간에도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로 '냉면'을 언급한다. 이순실은 "북한은 생일날 냉면을 먹는데 냉면 먹을 때 가위질을 못 하게 하는 이유가 면이 길수록 장수한다는 뜻을 가졌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무사할 수 있었던 공을 냉면에 돌린다고 해 이에 얽힌 비하인드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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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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