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영규가 25세 연하 아내에게 깍듯하게 존댓말을 썼다.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는 배우 박영규가 4번째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데뷔 40년차 박영규는 최근 화제가 된 25세 연하 아내와의 네 번째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아내의 장점은 젊다는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규는 아내와 동갑인 1978년생 은지원의 이혼 경험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혼한 지 십 년 이상 됐다"고 밝힌 은지원은 "지금은 또 결혼 다시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박영규는 "마주 보는 사람이 있어야 노력하며 산다. 재혼하면 프로그램 격이 달라진다"고 조언했다.
백지영의 결혼을 강요하자 은지원은 "이 프로그램 때문에 내가 결혼을 해야하냐"고 말했다. 그러자 박영규는 "이 프로그램 마음에 안 들어? 그만두고 싶어?"라고 채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마주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면서도 "그런데 어느 순간 꼴도 보기 싫을 때가 있잖냐. 나만 그랬냐"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4혼' 박영규는 "안 좋으면 삶의 지혜가 생긴다. 안 좋은 마음을 어떻게 좋은 마음으로 바꿀 수 있는지 알게 된다"면서 "나도 혼자 왔다갔다 하면서 배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영규는 아들이 잠든 300평 수목장으로 향하며 아내와 전화 통화를 했다. 아들 떡볶이 담을 보온병도 아내가 직접 준비해 줬다고 자랑했다. 25세 연하 아내에게 깍듯하게 존댓말을 쓴 박영규는 "내 상황이.."라며 4번째 결혼임을 강조 후 "매너는 본능적으로 나온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박영규는 박서진과 '예능 신인상'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박영규는 농익은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박서진은 패기로 맞섰다. 박영규는 부모님을 닮지 않은 박서진의 얼굴에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은지원과 백지영은 "1억원 들어간 얼굴"이라고 성형 사실을 폭로했다.
"원래 얼굴이 이게 아니야? 1억원은 어디서 구했냐?"라고 놀라던 박영규는 "성형한 티가 안난다. 자연스럽게 작품이 됐다"고 칭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1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는 배우 박영규가 4번째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데뷔 40년차 박영규는 최근 화제가 된 25세 연하 아내와의 네 번째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아내의 장점은 젊다는 것"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영규는 아내와 동갑인 1978년생 은지원의 이혼 경험에 관심을 드러냈다. "이혼한 지 십 년 이상 됐다"고 밝힌 은지원은 "지금은 또 결혼 다시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박영규는 "마주 보는 사람이 있어야 노력하며 산다. 재혼하면 프로그램 격이 달라진다"고 조언했다.
백지영의 결혼을 강요하자 은지원은 "이 프로그램 때문에 내가 결혼을 해야하냐"고 말했다. 그러자 박영규는 "이 프로그램 마음에 안 들어? 그만두고 싶어?"라고 채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마주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면서도 "그런데 어느 순간 꼴도 보기 싫을 때가 있잖냐. 나만 그랬냐"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4혼' 박영규는 "안 좋으면 삶의 지혜가 생긴다. 안 좋은 마음을 어떻게 좋은 마음으로 바꿀 수 있는지 알게 된다"면서 "나도 혼자 왔다갔다 하면서 배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박영규는 아들이 잠든 300평 수목장으로 향하며 아내와 전화 통화를 했다. 아들 떡볶이 담을 보온병도 아내가 직접 준비해 줬다고 자랑했다. 25세 연하 아내에게 깍듯하게 존댓말을 쓴 박영규는 "내 상황이.."라며 4번째 결혼임을 강조 후 "매너는 본능적으로 나온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한편, 박영규는 박서진과 '예능 신인상'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박영규는 농익은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고, 박서진은 패기로 맞섰다. 박영규는 부모님을 닮지 않은 박서진의 얼굴에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은지원과 백지영은 "1억원 들어간 얼굴"이라고 성형 사실을 폭로했다.
"원래 얼굴이 이게 아니야? 1억원은 어디서 구했냐?"라고 놀라던 박영규는 "성형한 티가 안난다. 자연스럽게 작품이 됐다"고 칭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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