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가보자G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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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이 '10살 연하' 라디오 작가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3'(가보자고3)에서 '철이와 미애' 신철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과 홍현희는 김창렬과 함께 신철의 집을 방문했다. 신철은 "결혼한 지 8년 정도 됐다"고 얘기했고, 김창렬은 "철이 형 SNS 안 들어가 봤지? 아직도 사랑이 넘친다. 근데 너무 일방적이지 않나 싶다. 철이 형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사진 = MBN '가보자G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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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해 신철은 "반경 50m 이내 인적이 없어서 음악을 크게 틀 수 있다. 아내와 음악 틀고 춤도 춘다. 음악 프로듀싱하고 음악 작업 계속하고 있다. 주말마다 DJ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신철은 10살 연하인 라디오 작가 아내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가 등장하자 홍현희는 "남편에게 왜 귤껍질을 던졌냐"고 물었고, 아내는 "방송 진행할 때 막 발음 틀리게 해서 그랬다"고 얘기했다.

이에 신철은 "결혼하고 나서 맞춤법이 늘고 띄어쓰기를 잘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콘서트 할 때 작가가 필요해서 찾다가 소개를 받게 됐다. 아내의 SNS 글을 읽고 마음이 와닿아서. '소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자'라는 글이였는데. 그래서 일하자고 대시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 = MBN '가보자G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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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신철은 "처음 만난 날 나는 데이트인 줄 갔는데 아내가 PD를 데리고 나왔더라"고 떠올렸다. 이에 아내는 "거리를 두려고, 수작 부리지 말라는 의미에서 여자 담당 PD랑 나갔다. (신철에게) '너랑 나랑은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신철의 첫인상에 대해 "그냥 못생겼었다"고 폭로했다. 신철은 "아내와 나이 차는 10살 차이다"고 말했고, 홍현희는 "그럼 60살이세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철이와 미애'의 미애도 근황을 알렸다. 신철과의 통화에서 미애는 "플로리다에 살고 있다며 결혼 16년 차다"고 밝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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