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용수정은 "네가 나 때문에 결혼하자고 한 것 알아. 일 다 끝나고 결혼식하고 혼인신고하고 다 알겠다고. 근데 이거 맞아?"라며 몰아세웠다. 용수정은 부끄러워하며 뒤로 물러서는 여의주를 붙잡고 "넌 나 좋아하잖아. 난 너 좋아하고 뭐가 문제야? 너 혹시 어디 아파?"라고 도발을 시작했다. 그러자 여의주도 결국 용수정에게 다가가 마침내 입을 맞추고 응답하려 했지만, 뇌종양의 고통으로 얼굴을 찡그리며 황급히 방을 나섰다. 자신을 찾아 나선 용수정을 뒤로하고 여의주는 집안 구석에 쪼그려 앉아 고통에 몸부림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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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의주는 "용수정...사랑해!"라며 용수정에게 달려들어 안았지만, 곧 착잡해 하며 "진짜...어쩌면 좋냐"는 혼잣말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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