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제는 "저렇게까지 떨어지는 건 이해가 안 되는데"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성적 하락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정승제는 중학교 때 공부법과 현재 방법의 차이점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도전학생은 "시험 때 긴장하면 손이 떨린다"며 동문서답을 했다. 이에 정승제는 "수학 공부는 완벽하게 했냐"라고 다시 물었고, 도전학생은 "개념 이해하는 것과 문제를 푸는 게 간격이 크다"라며 또 질문과는 다른 대답을 했다. 결국 정승제는 "여전히 내 질문에 답을 안 했다. 모르는 상태로 시험 봤냐"고 몰아붙였고, 도전학생은 "네"라고 마지못해 답했다. 이에 조정식은 "그걸 공부 덜 했다고 하는 거다"라며 공부 안 한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도전학생의 태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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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정승제는 티처스 사상 최초로 '몽둥이 솔루션'까지 예고했다. '1타 듀오' 정승제X조정식의 분노를 자아낸 '예비 고3' 도전학생의 공부 상태는 13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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