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두 사람은 ‘고부 갈등’으로 인해 정대세의 일본 본가와 인연을 끊다시피 한 사연을 털어놓아 충격을 안겼던 터. 이에 두 사람은 오랜 감정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정신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부부 상담을 받는다. 우선 ‘1대 1 개인 상담’에 돌입한 명서현은 전문가에게, “연애를 시작하고 4개월쯤 되었을 때 대세 씨의 어머니가 부르셔서 처음 만나뵙게 됐다”며 첫 만남부터 삐걱거렸던 ‘고부 관계’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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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는 아내의 말에 일부 동의를 하면서도 “저희 어머니 역시 과거 시댁에서 따돌림을 당하신 아픔이 있다. 그래서 저희 가족이 아버지쪽 본가와 완전히 인연을 끊으셨다고 한다”라고 전하며 어머니의 외로움과 상처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당시 시집살이의 상처로 인해 어머니가 굉장히 부정적으로 변하신 것 같다”고 어머니를 이해해줄 것을 부탁한다.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 명서현의 고부 갈등 이야기와, 두 사람의 부부 문제를 들은 전문가가 어떤 조언을 들려줄지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한 번쯤 이혼할 결심’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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