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 조카, 서울지검 검사였다…학창시절 박형식과도 절친 사이('보물섬')
배우 권수현이 SBS 새 드라마 ‘보물섬’에 출연한다.



10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권수현이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제작 ㈜A2Z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에 캐스팅됐다. ‘염희철’ 역으로 활약을 펼칠 권수현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보물섬’은 살아남기 위해 2조 원의 정치 비자금 계좌를 해킹한 남자와 해킹 당한 사실을 모르고 남자를 죽여 2조 원을 날려버린 비선 실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권수현은 극 중 서동주(박형식 분) 라이벌이자 염장선(허준호 분)의 조카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염희철’ 역을 맡는다. 염희철은 수더분한 성격으로 학창 시절 동주와 가까운 사이였으나 점점 그에게 열등감과 라이벌 의식을 느끼게 되는 인물. 권수현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박형식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앞서 권수현은 KBS2 ‘미남당’, JTBC ‘청춘기록’, 영화 ‘늑대사냥’ 등 안방극장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 안정적인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작품마다 뛰어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이에 권수현이 이번 ‘보물섬’에서 염희철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권수현을 비롯해 박형식, 허준호, 홍화연 등이 출연하는 SBS ‘보물섬’은 2025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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