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배우 라미란이 얼굴을 갈아 끼운다. 이번엔 묵직한 카리스마를 지닌 매란국극단 단장 강소복으로 돌아온다.

라미란은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재탄생시킨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오수희 역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박힌 라미란은 이후 현실감이 돋보였던 '막돼먹은 영애씨'의 라미란부터 '응답하라 1988'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쌍문동 치타여사, 코미디 연기의 진가를 보여준 '정직한 후보' 시리즈의 주상숙, '시민덕희' 속 용맹한 시민 덕희까지 열연을 펼쳤다.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에서는 예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진 '강소복' 이라는 인물에 생명력과 매력을 더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강소복은 소리꾼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을 때 여성 국악인들을 모은 후 과감하게 국극단을 시작해 국극의 전성기를 연 장본인으로, 1950년대 국극계에서 최고의 영향력을 떨치고 있는 인물이다.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포스터, 스틸 컷, 예고편에서 눈빛, 표정, 목소리, 동작 하나하나까지 강소복을 그려내는 라미란의 모습은 대중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정년이'는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