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의 '나영석의 지글지글'에는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주역 정우, 김대명, 박병은이 출연했다.
1977년생, 올해 47세인 박병은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병은은 최근 러닝을 시작했다고 자랑하며 "처음에는 100미터도 못 뛰다가 이제는 10km를 뛴다. 러닝을 하니까 별일 안 해도 '오늘 하루 할 건 하고 살았다'는 충만감이 들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병은은 너 많은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한 규칙적인 생활임을 강조하며 "술을 먹되 오후 4~5시쯤 일찍 먹는다. 밤에는 밀크씨슬 비타민C 엄청 때려먹는다"고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박병은은 15년 전 사회인 야구단 '77 스네이크'에서 활동하다가 짜장면 시켜 먹고 술을 마시다가 퇴출당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러닝, 야구 외에도 낚시가 취미라고 이야기했다.



나PD는 "예전에 '세상에 차승원 유해진 이서진 딱 세 명만 남는다면, 내 동생의 최악의 신랑감'은 유해진이었다. 취미가 너무 많아서 해야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박병은으로 바꿨다"고 선언했다.
사랑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연애를 못 할 것 같다는 말에 박병은은 "결혼할 거다. 이 생활 작별을 해야 하는데 아직 마음 정리가 안됐다"고 털어놨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