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보고타' 현지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이하 '보고타')오픈토크 행사가 열렸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송중기는 19세의 나이에 보고타에 이민을 온 후 밑바닥에서 시작해 보고타의 상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국희 역을 맡았다.
이날 송중기는 콜롬비아 보고타 현지 촬영 중 댄스 배틀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콜롬비아 분들의 흥이 넘쳤다. '이렇게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고로 일상생활을 영위하시는구나' 했다. 다 같이 회식한 적이 있다. 제 짧은 배우 인생에서 넘버 원 회식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한국 팀, 콜롬비아 팀 댄스 배틀이 있었다. 김종수 선배님은 '잘못된 만남' 한번 추시고, 콜롬비아 팀은 살사를 췄다. 콜롬비아 분들의 흥이 현장 공기를 채웠다. 많이 기억에 남는다. 빨리 다시 가고 싶다. 콜롬비아에서 무대인사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 초청작은 224편으로 지난해 209편에 비해 15편 늘었다. 개막작은 넷플릭스 '전,란', 폐막작으로는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부산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4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이하 '보고타')오픈토크 행사가 열렸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콜롬비아의 보고타. 지구 반대편 남미에서 밀수시장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영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송중기는 19세의 나이에 보고타에 이민을 온 후 밑바닥에서 시작해 보고타의 상권을 쥐락펴락하며 정상에 우뚝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국희 역을 맡았다.
이날 송중기는 콜롬비아 보고타 현지 촬영 중 댄스 배틀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콜롬비아 분들의 흥이 넘쳤다. '이렇게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고로 일상생활을 영위하시는구나' 했다. 다 같이 회식한 적이 있다. 제 짧은 배우 인생에서 넘버 원 회식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한국 팀, 콜롬비아 팀 댄스 배틀이 있었다. 김종수 선배님은 '잘못된 만남' 한번 추시고, 콜롬비아 팀은 살사를 췄다. 콜롬비아 분들의 흥이 현장 공기를 채웠다. 많이 기억에 남는다. 빨리 다시 가고 싶다. 콜롬비아에서 무대인사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공식 초청작은 224편으로 지난해 209편에 비해 15편 늘었다. 개막작은 넷플릭스 '전,란', 폐막작으로는 '영혼의 여행'이 선정됐다.
부산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